립타요, 전이성 및 국소 진행성 CSCC에 조건부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사노피의 단클론 항체 면역항암제 립타요(Libtayo, cemiplimab)가 피부암에 대해 1~2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는 PD-1 면역 체크포인트 수용체를 타깃으로 삼으며 전이성 및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 세포 암종(CSCC) 환자에 대해 수술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쓰이도록 허가됐다.

이에 대해 임상 연구진은 고령이나 PD-L1 발현 수준과 무관하게 치료 후 환자들이 상당하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캐나다, 브라질에서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을 얻은 립타요는 비소세포폐암과 자궁경부암 등에도 임상시험 중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