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1일 오후 본관 로비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리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연주곡 소개와 해설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했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장기기증 홍보 부스가 마련돼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희망 서약 안내과 접수도 함께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장씨는 “1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최대 9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 생명의 기쁨을 선물할 수 있다는 설명에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며,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 기증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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