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 센스 바이오시스템즈' 출자에 관한 계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미라카가 세계 첫 푸쉬버튼식 채혈기 'TAP'의 독점 판권을 취득했다.

미라카는 TAP의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세븐스 센스 바이오시스템즈'(Seventh Sense Biosystems)의 출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일본에서 TAP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라카는 앞으로 자회사를 통해 일본에서 TAP을 의료기기로서 승인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P는 환자 스스로 팔에 부착한 뒤 푸쉬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앞으로 자가채혈에 의한 간이 혈액검사서비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7년 의료종사자가 HbA1c 측정에 이용하는 채혈기구로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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