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우측)과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좌측)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이 아시아나 및 에어아스타나 항공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2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1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나와의 업무 협약식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아시아나를 이용해 순천향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추가 제공, 건강 검진료 할인 및 진료 편의 등을 제공한다.

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최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카자흐스탄 국영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에어아스타나를 이용해 순천향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추가 제공, 진료 편의 등을 제공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행 경비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외국인 중증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거 같다. 순천향대병원을 믿고 협력사 비행기에 오른 외국인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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