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19개 평가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경영평가부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공공성·경영혁신·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경영평가는 교수, 회계사, 노무사 등 민간전문가 23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하여, 14개 국립대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을 평가했다.

충남대병원은 특히 국립대병원의 주요사업인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타 기관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권역호스피스센터 선정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점, 환자친화형 진료서비스를 강화한 점 등이 인정되어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송민호 원장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위해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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