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화려한 색감 아이스 음료-네온사인 연상시키는 패키지 디자인까지 인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올 여름 시즌 가장 트렌디한 컬러로 채도를 높인 형광색, 일명 ‘네온 컬러’가 주목 받는 가운데 식음료업계도 화려한 네온 컬러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특유의 생동감과 강렬함으로 기분전환 효과를 주면서도 동시에 시원함까지 더해줘 더운 여름 날씨에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알록달록한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스 음료,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스낵 등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네온 컬러가 돋보이는 다양한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과 ‘콜드브루 그린애플 크러쉬클링’을 선보였다.

콜드브루 크러쉬클링 2종은 드롭탑만의 스페셜티 블렌드 콜드브루와 스파클링, 과일을 함께 사용하여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스타일의 음료다.

‘콜드브루 오렌지 크러쉬클링’에는 상큼한 오렌지로 강렬한 햇빛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컬러를 냈으며, ‘콜드브루 애플민트 크러쉬클링’은 여름 청사과를 활용해 산뜻한 그린 컬러를 표현했다.

이디야커피는 바캉스 콘셉트의 에이드 음료 신메뉴 ‘이디야 펀치 3종’을 출시했다.

‘이디야 펀치 3종’은 붉은색의 ‘선셋펀치’, 노란색의 ‘선라이즈펀치’, 파란색의 ‘오션펀치’로 구성됐다. ‘선셋 펀치’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열대과일인 사우어솝과 복숭아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산미의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선라이즈 펀치’는 스파클링 와인에 자주 사용되는 모스카토 품종의 포도향에 레몬과 사과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상큼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강렬한 네온컬러의 제품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제과는 장수 비스킷 롯데샌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롯샌’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롯샌은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 색상을 네온컬러로 변경하고,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고도 삽입했다.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과 초코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이번에 새로 출시한 ‘피나콜라다’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신동엽과 신현준을 모델로 기용하고 건강 기능을 강화한 '꽐라매직'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주황색, 노란색 등 네온컬러의 배경과 상큼한 깔라만시의 삽화가 들어간 패키지가 시선을 끈다.

소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타 먹는 깔라만시 원액과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강황 커큐민을 배합한 제품으로, 소주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탄산수에 꽐라매직을 섞으면 바로 청량감 있는 에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른 탄산음료나 꿀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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