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의생명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서 이번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암 등 난치병 치료 신약개발을 비롯하여 감염병, 생활 미세먼지 등 국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최근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의생명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의학원 과학기술특성화병원 기반 성과 실용화 협력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인프라의 상호 이용 등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은 방사선 의생명 분야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분야 기초·원천 R&D 성과와 인프라를 접목해 의생명과학 분야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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