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신천연합병원이 지난 3개월간 진행한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장례식장에 총 4개의 분향소와 접객실을 유족이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특실과 1호실은 대학병원장례식장에 견줄만한 넓은 공간과 안락한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불편사항이 많았었던 입관실, 참관실을 별도 공간으로 조성하고, 입관, 출상용 엘리베이터를 유족의 동선에 맞추어 새롭게 배치했다.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이사장은 "장례식장리모델링을 통해 안치에서 발인까지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문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장례절차를 투명하게 하여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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