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병원 외과 조홍래ㆍ박상준, 내과 이종수 교수가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발표주제는 'CCR5단백이 매개하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화로 이루어지는 신장방어기전의 규명'(CCR5-mediated recruitment of NK cells to the kidney is a critical step for host defence).

이번 연구는 울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생의과학연구소 면역연구팀이 함께 시행한 것으로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거부반응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 면역억제 치료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준 교수는 "앞으로 병원 생의과학연구소 면역연구팀과 기초연구를 계속해 장기이식 환자들이 미래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억제제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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