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1회 부울경대사통합의학회'(CHEMP)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ㆍ울산ㆍ경남 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역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 학술대회를 연다.

26일 고신대복음병원에 따르면 부울경 골대사ㆍ비만, 내분비대사, 재활의학,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부울경대사통합의학회'(CHEMPㆍCollege of Health Expert & Medicine in Pusan)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2000년부터 수도권에 대항하기 위해 학회나 연구회 이름으로 비만과 골다공증, 노화 등을 공부하던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의사들이다.

여기에는 대한재활의학회 부울경지회, 대한골대사학회 부울경지회, 대한비만학회 부산경남지회, 고신대사비만수술연구회, 한국항노화협회, 동남권항노화의학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통합학술대회에서는 강연을 비롯해 대만 타이중 BMI 메디컬센터와 대사비만수술 라이브 서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내과학회 최영식 이사장(고신대복음병원장)은 "처음에는 각 병원에서 세미나, 연구회 등으로 학술적인 지식을 채웠으나 통합의 필요성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면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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