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면역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인 플렉센스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바이오 융복합 분야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 한국생명공학 연구소 내 소재한 연구단은 BT, IT, NT 의 융복합 기술을 이용, 바이오 유해물질의 검출과 모니터링, 조기 진단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이다.

플렉센스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 유해물질의 조기 퇴치를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 제품 생산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주력 제품인 엑셀 엘리사 (ACCEL ELISA), 프로퀀트 (Pro Quant) 성능도 개선한다.

플렉센스의 김기범 대표는 “플렉센스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연구기관의 도움이 절실하였다”며 이번 바이오나노헬스연구단과의 협약 체결로 플렉센스의 기술이 국가적 과제인 H-GUARD(Health-Global Ubiquitous Autonomous Rapid Detection) 시스템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렉센스는 2012년 3월에 설립된 바이오센서 전문 벤처 기업으로서 나노코팅 기술과 면역진단센서 플랫폼 기술을 이용, 기존 제품 대비 1/3의 시료량으로 20분이내, 고감도의 시료분석이 가능한 면역분석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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