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어’ 전자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청구까지 원스톱 모바일 스마트 서비스, 바이어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최근 대구엑스코서 개최된 2019 메디엑스포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엠케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메디엑스포 개최 이래 23개국 3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수출실적∙참관객수 등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레몬헬스케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한 진료 환경 조성으로 국내 진료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엠케어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엠케어를 기반으로 구현된 경북대병원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전자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청구까지 가능한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현장에서 바로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개막식에 참여한 이승호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역시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산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도입하며, 대구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레몬헬스케어의 부스를 방문해 직접 앱을 시연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병진 대표는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발돋움한 메디엑스포를 통해 잠재 시장과 고객 발굴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엠케어 구축 및 도입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상담 또한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국내 빅5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총 40여 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총 200개 병원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B2C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엠케어의 주요 서비스를 전국 병의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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