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상설 미디어 쇼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파나소닉의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는 기존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를 넘어 산 일대에 영상을 투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상 솔루션이다.

‘마운틴 미디어쇼’는 프로젝트는 파나소닉코리아와 CJ헬로가 대명호텔앤리조트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파나소닉의 30,000루멘 플래그십 프로젝터가 투입돼 한층 실감나는 화질을 구현한다. 투사면적은 약 1만 5,000㎡로 축구장 2배 규모에 해당되며 상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스크린이나 건물 외벽이 아닌 산에 영상을 투사하는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는 불규칙한 투사면과 계절에 따른 자연 지물의 변화 등으로 인해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데, 독자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컨설팅부터 컨텐츠 제작, 시공 및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영상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홍천 대명리조트 내 두릉산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이번 ‘마운틴 미디어쇼’는 어린아이가 꿈 속에서 두릉산 산신 호랑이와 함께 모험을 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특히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의 선율에 따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데 비발디파크 오크동 미디어쇼 전용 객실에서 매일 저녁 9시부터 3차례에 걸쳐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