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의학박사)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치료초음파학회 학술대회(19th Annual Meeting for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rapeutic Ultrasound, ISTU)에 참석해 ‘자궁근종의 자궁보전 최소침습 치료의 다학제적 치료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음파치료학회로 하이푸 치료 관련 세계적 권위자 4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선 원장은 지난 2017~2018년간 민트병원에서 진행된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MR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경절제술 및 복강경절제술 등의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다양한 자궁근종에 따른 여러 최소침습 치료법의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서 자궁근종 치료를 시행하는 의사 및 연구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자궁근종에 대한 자궁 보존 치료법에는 MR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경절제술, 복강경절제술과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며 각 치료법은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각 치료법에 따른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은 환자 상황 및 근종의 특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개별적인 상황 및 각 치료의 장단점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제시해야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한편 김영선 원장이 속한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는 MR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경 및 복경경 절제술 등의 최소침습 치료를 활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자궁질환에 대한 자궁보존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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