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최근 오후 2시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2019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2016년 의학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족과 박애 정신을 구현하도록 ‘KUMC-Spirit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고대의대의 전신을 세운 로제타 홀 여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로제타홀 봉사단’을 창립했다. 올해는 의대생 19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이 흉부외과학교실 이성호 교수(안암병원 흉부외과)와 함께 필리핀에서 진료 보조 및 보건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서보경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봉사단 선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해외봉사 활동 간 유의사항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홍식 학장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결정한 학생들이 무척이나 대견스러우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에서 느끼는 기쁨과 충족감은 매우 클 것”이라며“봉사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고 오길 바라며, 경험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고 행동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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