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일루비엔 재발 환자에 NHS 사용 지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포도막염에 대한 이식 치료제로 일루비엔(Iluvien, fluocinolone acetonide)이 급여 권고를 받았다.

일루비엔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일루비엔이 치료 부담을 줄이고 더욱 일관적인 질환 관리를 가능케 한다며 재발성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국민건강보험(NHS)의 급여를 권고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면역억제제, 덱사메타손 및 아달리무맙 이식 치료에 비해 일루비엔은 환자가 치료 및 모니터링을 위해 병의원에 덜 방문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권고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결과 일루비엔은 12개월째 스넬렌 시력표 상 시력을 5.9자 더 개선시켜 대조군의 4.3자 개선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한 12개월 뒤 재발률도 대조군에서 97.6%에 이른 반면 일루비엔 이식 그룹에선 37.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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