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탈피, 면역항암·유전자치료제 초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노피가 심혈관 질환을 떠나 면역항암제와 유전자 치료제 R&D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노피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R&D 그룹의 466명 인력을 감원하는 한편 종양학, 면역학, 희귀질환, 백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더 이상 초점에 맞지 않는 여러 R&D 프로젝트를 정리한다.

즉, 심장 연구를 탈피하고 기존에 자산 및 도입 임상 단계 치료제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며 당뇨 연구에 초점은 질환의 기저 원인으로 좁혀 맞추기로 했디.

구체적으로 사노피는 프랑스에서 면역종양학과 유전자 치료제 연구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도 유전자 치료제 R&D에 대한 투자를 증강시키며 독일에선 항체 조작에 더욱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노피는 R&D 조직의 변신이 연구 엔진의 생산성을 최대화하고 환자들에 대해 의미 있는 차별성을 제공할 기회가 가장 높은 치료 분야와 플랫폼에 초점을 두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사노피는 R&D 재활성화를 추구하며 작년에 글로벌 R&D 수장으로 로슈의 R&D를 지휘하던 존 리드 박사를 영입했고 외부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기존 제휴들을 축소시키는 중인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유전자 치료제 업체 유니큐어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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