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와 인술의 모델...'브랜드병원으로 거듭날 것'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20일 오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개원 68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김성복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 김종철ㆍ김상윤 이사, 고신대 안민 총장, 임창호 부총장, 신득일 교목실장, 이상욱 대학원장 등 교단과 학교, 병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예배에서 김종철 목사는 "섬기고 사랑받는 병원으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고, 김성복 총회장(예장 고신)은 설교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자기 자리에서 책무를 다해 든든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기념식에서 최영식 병원장은 "복음병원은 구제와 인술의 모델이며, 한국 기독교계의 큰 자산"이라며 "주어진 소명을 실천하는 병원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은 "병원 교직원 모두가 복음병원이 내 병원, 우리병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업무 수행에 모범을 보인 교직원들에게 각각 공로상과 모범상이 수여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8주년을 맞아 20일과 21일 이틀간 교직원 및 내원객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와 근골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병원 중앙로비에서 건강증진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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