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진윤태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정기총회에서 제7대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진윤태 회장은 폐회식 연설에서 "아시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연구하는 중심학회로 치료의 표준화 및 국가간 학문적 교류를 장려하고,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참여하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하는 다학제 진료진 및 전문간호사 육성을 위한 학문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20년 6월 한국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제 8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2020)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염증성장질환을 연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윤태 교수는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소화기내과 및 내과 과장으로 근무중이며 고려대 안암병원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종합검진센터소장, 교육수련위원장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지난 1년간 AOCC 차기 회장으로서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표준화 및 학문적 교류에 매진하였고, 국내에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연구하는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