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직결장암 치료에서 일관성있는 전체 생존기간 개선
글로벌 항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표준치료로 권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직결장암(대장암)은 소화기관 중 마지막 부위인 대장(결장 및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으로위암(전체 암 발생률 중 13.3% 차지)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률(전체 암 발생률 중 12.3% 차지)이 높은 암종이다.

직결장암은 병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항암화학요법 및 표적 치료제 등 약제 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 등을 적절하게 병행하여 치료한다.

특히 치료 예후가 불량한 전이성직결장암은 환자 삶의 질을 유지하며 전체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이 치료의 주된 목표이므로, 수술적 치료 및 표적치료제 등을 통한 약제 치료양측의 다학제적접근 외에도 치료지속성을 고려한 치료전략 설계가 중요하다.

전이성직결장암 치료에서 지난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직결장암1차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한 한국로슈 아바스틴은 1차, 2차 및 1•2차 연속된 치료 모두에서 일관성 있게 전체 생존기간 개선하는 등 가치를 증명한 전이성직결장암 치료 분야 최초의 표적 치료 옵션이다.

항암화학요법이 유일한 치료 옵션이던 전이성직결장암 치료에서 아바스틴은 다양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및 약 15년간 누적된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직결장암 환자에서 아바스틴의 전체 생존기간은 약 29개월로 현재까지 임상연구에서 획인된바에 의하면 20년전 기존 표준 치료 요법이던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이 2배가량 개선된 셈이다.

신생혈관생성을 차단하는 기전 특성에 따라 아바스틴은 전이성직결장암 1차치료에서 KRAS, NRAS, BRAF 등 주요 유전자 변이 여부 혹은 이에 기인한 원발 종양 위치 등과 관계없이 전체 생존기간을 일관성 있게 개선한 유일한 표적치료제다.

특히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NCCN(미국종합암네트워크) 및 ESMO(유럽종양학회) 가이드라인 등 주요 글로벌 항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아바스틴을 전이성직결장암 치료의 다양한 단계에서 표준치료로 권고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현재 전이성직결장암 1차, 2차 및 1∙2차 연속 치료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전이성직결장암 표적 치료제 중 가장 넓은 범위에서 급여가 적용되는 표적 치료제이며 특히 유전자 변이 및 원발 종양 위치와무관하게 전이성직결장암 치료 각 차수마다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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