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치료법’ 승인 절차 적용…미국 만성질환관리·다이어트 시장 선도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벨로'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대표이사 한성호)은 지난 18일 복부지방측정기인 ‘벨로’의 FDA 시판 허가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의료기기의 시판 전 허가인 510K를 FDA로부터 취득했다. 특히 이번 승인은 2016년 12월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의약품 및 의료장비에 대한 승인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의료법인 ‘21세기 치료법’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됐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대표는 “복부지방측정 및 관리 솔루션인 벨로가 FDA의 승인을 거침에 따라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비만관련 사회적 비용은 450조, 미국 내 만성질환자 비율은 2030년이면 전체 환자 대비 49%까지 증가할 전망으로 벨로는 미국의 만성질환관리 및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8월 해외 소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벨로의 마켓테스트를 진행한 후 12월경 미국 시장에 우선 론칭 할 계획이다.

한편 근적외선 기반 생체지표 측정, AI알고리즘 분석기술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웰니스와 메디컬 분야의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 내 웰니스 분야의 복부지방 측정기의 상용화와 메디컬 분야의 유방암 진단 기기의 임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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