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바이오메드 혈관성형 풍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테루모가 오케스트라 바이오메드의 비코팅 시롤리무스 방출 혈관성형 풍선을 세계에서 함께 개발·판매하기로 제휴했다.

오케스트라의 버츄 SEB는 생체흡수, 유지방출 나노 시롤리무스 제형을 동맥 벽에 바로 전달하며 최근 FDA로부터 스탠트 내 재협착 치료에 혁신기기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오케스트라에 의하면 심장근육 동맥 중재 시술 중 10% 이상은 스탠트 내 재협착을 겪는다.

이에 따라 오케스트라는 선금으로 3000만달러를 받고 500만달러 규모로 주식 투자도 받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상당한 임상 및 승인 마일스톤 지불과 유닛 당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테루모는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승인을 목표로 세계 임상시험의 개시 및 그 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내년 미국에서 등록 시험을 시작하고 앞으로 소관상동맥 혈관 및 무릎 아래 말초동맥질환 등 다른 적응증에 대해서도 시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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