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지난 14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로슈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Children’s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 전 세계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두 회사는 직원 모금액에 동일 금액의 매칭 펀드를 조성해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희망 기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금액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내 소외 아동들의 장학금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로슈그룹이 진행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에는 전 세계 74개국 약 2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모금액은 네팔과 케냐, 에티오피아,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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