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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산업에 6억 3000만달러 투자한다향후 5년간 투자·협력 계획 발표…신약개발·해외진출 도우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스트라제네카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및 비즈니스 스웨덴 공동 주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향후 5년간의 투자 및 협력 계획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유무형 자산 투자를 포함해 약 6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연구개발 증진(바이오헬스 혁신), 혁신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제고, 양질의 고용 등의 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스테판 뢰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이 직접했다.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우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고,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은 협력을 통해 비로소 이룰 수 있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념에 입각해, 산업, 병원, 학계 및 정부가 협력하여 바이오헬스 혁신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려는 한국 정부의 전략을 환영하며, 정부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표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위치한 새로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에 대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바이오협회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렉 씨본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협력의향서 체결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며, AI나 IoT와 같은 차세대 의료 기술 활용 모색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협력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전임상 협력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대규모 투자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금번 투자 및 협력을 계기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한국과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적극 협력해 성공사례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R&D 협력 부문에서 기여와 투자를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130여 개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내 4곳의 항암 연구개발 협력센터 가운데 3곳을 한국 연구센터로 지정하여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매년 4건의 전임상 및 조기 임상 단계의 항암 연구를 선정해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5년간 R&D뿐 아니라 새로운 의학정보와 우수한 치료제를 전달하는 등 그간 지속적으로 이어 온 다양한 노력들에 더욱 박차를 가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돕고,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역량과 외부 전문가들의 독창성을 결합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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