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에서 우즈벡 의사 임상연수를 마친후 기념 촬영 모습.(왼쪽부터 채병국 병원장, 주마예프 좌몰벡, 이비인후과 안윤숙 과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아카데미 소속의 주마예프 좌몰벡(Djuraev Jamolbek)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4주간의 의료인 연수 교육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주마예프 좌몰벡 Ph. D. (남 32세)는 “제생병원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열린 마음에 감동하였으며, 유익하고 좋은 경험은 개인의 능력과 우즈베키스탄 의료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연수받는 동안 제생병원 이비인후과의 팀워크가 인상 깊었으며 다시 방문하여 장기 연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병국 병원장은 “과거에 미국과 호주에서 연수받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연수자 개인 경력에도 도움이 되지만 국가 간 인적 교류가 상호 이해와 친선은 물론 국제의료관광 사업도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교육은 경기도와 우즈베키스탄 간 협약으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건의료 교류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천받은 10명의 우즈베키스탄 전문의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8개 도내 의료기관에서 선진 의료시스템과 우수 의료기술 임상 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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