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윤병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폐경학회(Asia Pacific Menopause Federation) 국제 학술대회에서 폐경호르몬요법에 대해 강연했다,

대한폐경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골대사학회장을 맡은 윤병구 교수는 국내 학자로 유일하게 이번 아태폐경학회에서 연자로 나섰다.

이번 아태폐경학회에서 윤 교수는 폐경호르몬요법이 폐경여성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폐경호르몬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병구 교수는 “폐경호르몬요법은 폐경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개선할 뿐 아니라 고령사회의 최대 난제인 치매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여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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