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국제외국인학교(IBSㆍ교장 Kevin Baker)는 12일 암 예방 치료기금 5백만원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4시간 동안 진행한 암환자 돕기 캠페인 'ISB 24-스텝 바이스텝(Step by Step)'에서 모금한 것.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미국암협회의 글로벌 캠페인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로 실시됐으나 올해부터는 학교 자체행사로 바뀌었다.

방식은 참가자들이 조를 이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동장 트랙을 뛰거나 걷는 것으로 릴레이를 이어가며 모금활동을 펼친다. 지난해는 1000만원을 모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전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번 기부금을 지역 청소년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치료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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