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최정윤)은 최근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제15차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교육을 통한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44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양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말기암에 대한 이해와 호스피스·완화 치료 △말기암 환자의 통증관리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 △호스피스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사별가족돌봄 △자원봉사자의 대상자 돌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목실장 문병찬 신부는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올바르게 알아갔으면 좋겠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팀과 함께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영적 영역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