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의 인증기준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SQua의 국제인증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에서 참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제도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인증을 인증’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행되어 온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인증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인증원은 국제인증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제반 과정을 성실히 준비함으로써 국내 인증기준의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국제적인 수준을 고려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단계를 위해 기준개정안에 대한 시범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도 시행해 왔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인증기준의 국제인증 획득은 국내 인증제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받은 결과이며,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 이라며 “국민들이 인증 의료기관을 보다 더 신뢰하고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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