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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열악한 응급의료 개선 움직임도의회 골든타임 구축 조례 제정 – 전남도와 도민의 관심이 숙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응급의료 인프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사각지대에 놓인 전라남도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동안 전남지역은 고도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3차병원도 없고 중증 응급환자를 볼 수 있는 지역 응급병원들도 간호 구인난과 배려없는 지역병원 정책으로 그 역할이 매우 축소되거나 요양병원으로의 전환 현상이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은 11일 전남도의 열악한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서 ‘전라남도 응급환자 골든타임 구축 지원 조례안’이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전남은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하여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중증응급환자 진료나 대형 재해 발생 시에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외상센터 지정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고 5년마다 응급환자 골든타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도 119종합상황실 내에 영상통화 응급처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파트와 주거 밀집구역 내 ‘구급 출동로 표지선’ 설치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물로 전남지역 응급의료 인프라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결국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수이지만 지역에서는 그동안 개선 노력이 없어 중앙정부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전남도의회의 응급환자의 조례안이 전라남도와 전남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이 우선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어야 중앙정부도 관심을 갖고 인프라 개선에 나설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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