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아 90명과 가족 등 300여 명 참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간호사회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지난 7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었다.

이번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는 경북도내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모유수유아 선발 심사위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과 교수, 모유수유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해 모유지식, 신체검사, 성장·발달·모아애착 등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엔 △으뜸상= 이윤아(여·4개월) △버금상= 최시아(여·5개월) △행복상= 도예준(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보람상(6명) △희망상(9명) △사랑상(9명)과 △믿음이상(3명) △쑥쑥이상(6명) △튼튼이상(6명) 등 총 42명에게 상장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은 개회사에서 “모유수유는 아기가 태어나 엄마 젖으로 건강하게 자라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모유수유 확산뿐만 아니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의 인식개선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교감이며 미래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원천이므로 예비 엄마·아빠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당부”했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장유석 경북의사회장,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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