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고 수술 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개두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유방수술 등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체평균 97.1점을 획득해 참여한 의료기관 전체 평균(79.5점)과 동일종별 평균(84.2점) 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임한혁 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를 통해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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