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로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내년 IPO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구바이오제약의 관계사이자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사업인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를 통해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물질 NLY01의 글로벌 2상 및 내년 IPO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기 발행된 주식에 대해 약 2400억원의 가치 평가를 인정받아 진행됐으며, 성공적 투자유치로 1400억원의 투자금이 더해져 회사는 38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시리즈A 투자 당시의 기업가치 540억원과 비교, 1년 여동안 7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관련 글로벌 임상진행 및 존스홉킨스 대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가 특히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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