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약사회 참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출범식' 개최
김대업 대약 회장 '적극 지원', 윤선희 부천시약 회장 '성공적 진행' 다

지난 7일 부천시청에서 개최된 부천시 커뮤니티케어 발대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문재인 케어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커뮤니티 케어가 드디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정부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본 사업에서는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출범식’은 국회와 정부 관계자는 물론 의약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가 이번 사업에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선도사업 8개 지자체 중에서 부천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선정 과정에서 노인부문 1등으로 뽑히는 등 우수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노인방문약료 서비스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으로 본 사업에서도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부천시약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오랫동안 꾸준히 준비했다”면서 “특히 방문약료나 약바로쓰기 운동 등 지역사회에 대한 우수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약사직능의 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서 참여하는 약사들을 교육하는 책자 및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조만간 결과를 보게 될 수 있을 것같다”면서 “선도사업이 시행되면 실제 데이터를 추가해서 근거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약사회 윤선희 회장도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통한 데이터를 축적해 자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선희 회장은 “(정보공유를 위해)여러곳에서 전화가 오고 있는데 사업이 본격화 되면 반드시 자료를 비축해 시도사업에 공유돼야한다”면서 “대한민국 사회와 약사회가 바라보고 있는 부천시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꼭 성공해서 우리 데이터와 자료들이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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