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베스티안재단은 어린이들의 화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강남구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어린이집 ‘찾아가는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을 서울 강동구,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예방교육 커리큘럼은 화상에 위험한 물건 익히기, 몸에 불이 붙었을 때의 대처법, 화상사고시 올바른 응급처치법, 그리고 화상을 당한 친구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식개선의 내용을 포함해 O,X퀴즈, 애니메이션 동영상 시청, 체험활동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동안 약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의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베스티안재단의 본 프로젝트명은 ‘유아 화상 발생률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 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사업이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의 설수진 대표는 “2016년 기준 5세이하 아동의 화상 발생률이 12%에 달하는 등 아동의 화상예방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후 전국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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