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북대학교가 최신 의학지식에 바탕을 둔 근거중심의 재활훈련 강좌인 K-MOOC ‘보행훈련 : 어떻게 다시 걸을 수 있는가’를 개설했다.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수강자 수의 제한 없이 누구나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로서 전 세계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K-MOOC는 현재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K-MOOC ‘보행훈련 : 어떻게 다시 걸을 수 있는가’는 보행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훈련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강좌이다. 또한 동영상을 통해 실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 기법을 학습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 의학과 이양수 교수가 직접 개발한 치료법과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 사진, 영상을 이용하여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실제 수강생(혹은 환자) 자신이 보행훈련 및 재활에 대한 진단 및 훈련을 이루질 수 있게끔 성찰일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자신 혹은 환자의 보행을 평가할 수 있다. 더불어 과제 지향적 훈련을 바탕으로 근력과 기능을 회복한 후 보행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보다 효과적인 재활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강좌가 진행된다.

퀴즈, 토론, 과제 등을 포함한 총 15주차의 강좌이며 별도의 부교재를 제공함으로서 교재 구입 없이 강좌 자체만으로도 학습 및 훈련이 가능하다. 이수기준을 통과하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급하는 이수증이 제공된다.

그리고 본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 해 총 2회차 운영 예정이고, 1회차 수강신청은 2019년 8월 31일까지이다. 수강신청은 K-MOOC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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