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현악4중주 ‘벨루스 콰르텟’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6일 저녁 8시 부터 예술의전당 IBK 잼버홀에서 기념음악회를 연다.

‘벨루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김정현, 비올리스트 이지선, 첼리스트 송인정씨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이며, 다이나믹한 연주와 조화로운 팀웍으로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팀의 일원인 첼리스트 송인정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수석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서울음대 졸업 후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로렌스 레저와 전설적인 과르네리 콰르텟 데이비드 소이어의 제자였으며, 윤이상의 'Glissees'를 분석한 박사학위논문으로 학문적 역량 또한 인정받았다. 그동안 중앙음악, 이화경향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의 수상을 비롯해 알링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콩쿠르 명예상,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뉴욕데뷔 오디션 우승, 노스캐롤라이나 뮤직아카데미 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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