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전략 등 4개 장 구성, 병원 경영의 기본적 이해 담아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병원계의 현실에 해박한 이용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경영이사)가 ‘30일 패스트 트랙 병원경영 MBA’를 출간했다.

자신이 직접 컨설팅한 병원 운영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집필한 이 책자에는 ▲병원경영과 건강보험의 이해 ▲병원의 인사와 조직관리 ▲병원회계와 재무관리 ▲병원경영 전략 등 4개 장으로 구성, 4주(30일) 동안 병원 경영을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병원관리자들이 어려워하는 회계 분야 서술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를 했다. ‘병원 진료기능 수행과 회계 흐름도’ 등의 도표를 통해 회계 분야의 초보자도 알기 쉽게 병원 재무 관리에 대해 서술했다.

저작의 내용 중 미래 병원 전망에 대해 저자는 “종합병원의 진료센터별 분산형 병원과 진료지원 중앙지원센터의 이원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외 대학병원들의 진료영역별 분원형태의 독립채산형 병원 운영과 진료 지원부서들은 정보시스템을 공유한 통합지원센터로 바뀔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저자는 “개인 빅데이터 시대는 개인 건강정보가 상호작용하고 공유돼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개개인의 건강 데이터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SDI 간, 167쪽, 1만3천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