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에 1,100만원 상당 22종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상계백병원은 지난 2007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MOU를 체결한 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구급의약품을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액이 1억 4,200만원을 넘었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건강한 삶을 위해 13년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탐방로 입구에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전문의가 직접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균 원장은 “앞으로도 상계백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용하는 생태휴양문화 공간인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 보전과 등산객의 건강을 위해 의료봉사 및 의약품 지원 등 지역중심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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