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고대의료원 잇따라 입성 성공…수도권 입찰 시장 경쟁력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부신지역업체인 복산나이스가 서울경기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사립병원에 잇따라 입성하면서 관련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산나이스(회장 엄태응)는 최근 실시한 중앙대병원, 고대 의료원 의약품 입찰에서 부산지역업체로는 처음으로 입성에 성공했다.

복산나이스는 최근 실시한 고대 의료원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기존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한 끝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마약 그룹을 낙찰시켰다.

복산나이스는 분당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에서도 마약그룹을 낙찰시켰으며 지난 3월에 실시한 중앙대병원 의약품 입찰에서도 3그룹(28억원 규모)을 낙찰시켰다.

복산나이스는 2020년 1조원 매출 달성을 위해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 현실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전국화, 조직 다변화, 유통 선진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산나이스는 작년 75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입찰시장, 약국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1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중앙대병원, 고대의료원 입성에 성공함에 따라 수도권 대학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며 “치열한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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