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네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조성공사를 마치고 3일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추가된 병동은 암병동으로 45병상 규모의 별관3A병동. 별관3A병동 간호사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네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조성공사를 마치고 3일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암병동으로 45병상 규모의 별관3A병동이다. 이로써 순천향대천안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상 규모는 총 4개 병동, 176병상으로 늘었다.

병원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충엔 ‘암환자 입원치료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었다.

별관3B병동(‘16. 12월)에 이어 이번 별관3A병동까지 2개의 암병동 모든 병상(총 92병상)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암환자들의 입원치료 시 간병비 부담이 크게 경감되었고, 의료서비스는 보다 강화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으로 6인실의 경우 9만원인 일반 간병비(24시간 기준)에 비해 4분의 1정도인 2만원대의 간병비가 든다.

이문수 병원장은 “이번 암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충이 많은 항암치료환자들의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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