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건강수명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담은 저작 ‘행복한 100세 시대’를 지난 30일 출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건강총서 중 여덟 번째 시리즈로 곧 도래할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대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제시한다.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된 ‘행복한 100세 시대’는 ‘초고령사회, 공공보건의료 분야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아울러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에 주시하며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필요한 제도적 개선안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고령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책의 저자로는 이윤경(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장), 김동현(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교수), 정진영(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역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정주(국립중앙의료원 순환기센터장), 정용진(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주성(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14인이 저자로 참여했다.

발행인 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머리말에서 “우리나라는 7년 후면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시작되는데, 이 책은 인생의 후반기인 노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적인 해법과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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