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의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 의사회 순회 교육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협 한특위는 불법 한방행위에 대응할 이론적 배경을 교육하고 향후 대처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연회를 갖고 있다.

강의에 앞서 강대식 회장은 "시의사회 한방특별위원회가 지역의 부적격 한방행위 근절과 사업 홍보ㆍ안내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정근 의협 한특위 위원은 '한방 문제의 개요와 이슈',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문제점',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장은 '잘못된 한방용어 사용 및 한방치료의 모순과 피해사례'를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한특위의 구체적 활동 등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한방관련 현안에 대한 진지한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추교용 부산시의사회 한특위 위원장은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며 "앞으로 중앙과 지역 한특위가 강력한 공조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한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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