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에는 팔다리와 가슴 등 깔끔한 바디 헤어 정리를 위해 왁싱을 하는 남성들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왁싱의 고통을 경험해본 남자들보다 여자들의 수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종종 다른 견해도 있지만 많은 경우 남녀를 분문하고 신체에 털이 자라는 부위 중 머리 숱과 눈썹 숱은 많을수록, 그 외의 부분은 깨끗할수록 매력적이라고 여겨진다.

있어야 할 곳에 많고, 없어도 될 곳에는 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있어야 할 곳의 숱은 점점 줄어들고, 없으면 좋을 곳은 늘어나는 털들을 덜어내 더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오직 털 관리를 위한 플러스, 마이너스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여성들의 경우 팔다리와 겨드랑이, 손가락과 발가락 등 평생 털이 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부위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면도나 왁싱보다 제모 효과가 훨씬 오래 유지되는 레이저 제모를 선호한다.

하지만 병원에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이미 시술한 부위에 제모 효과가 약해져 조금씩 다시 나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기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트리아 플러스 4X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로, 810nm의 단파장 다이오드 레이저가 주위 피부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고 모낭을 무력화해 털이 자라나지 않게 하는 원리다.

한국 식약처 허가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처음 3개월은 격주, 그 후 3~5개월은 월 1회 사용 시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발휘한다. 팔, 다리 등 넓은 부위부터 겨드랑이, 인중, 손가락 등 좁은 부위, 비키니라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5단계로 강도 조절이 가능해 낮은 단계부터 서서히 출력을 높여 사용하면 뛰어난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눈썹은 메이크업 없이도 단정하고 매력적인 인상을 연출할 수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최근에는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브로우바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예약의 번거로움과 비용 등의 이유로 브로우바 이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아이브로우 전용 왁스 스트립을 추천한다. 바디네이처의 셀피 킷 왁스스트립 아이브로우 스위트 아몬드 오일은 눈썹 전용 1회용 왁스 스트립으로 스트립에 적용된 왁스를 체온으로 녹여 정리가 필요한 눈썹의 위 아래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것 만으로 눈썹 라인을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올리브영의 매너남 다리숱정리 면도기는 다리 털이 길고 많지만 전체 제모가 아닌 숱 정리가 필요한 남자들의 다리 털을 보다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는 다리 털 숱 정리용 면도기다.

털이 하나도 없게 제모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길이로 다듬어 깔끔하게 관리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사용 부위의 물기를 제거하고 털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사용해 숱의 양을 조절하면 되고 다리뿐만 아니라 팔 등 털 정리가 필요한 다른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인상을 결정 짓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눈썹. 그래서 눈썹 숱이 부족한 사람들은 많은 방법들을 시도한 끝에 눈썹 문신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문신은 한번 모양을 정하면 오랜 시간 바꾸기가 쉽지 않아 메이크업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눈썹모양을 고려하면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눈썹 가발이다. 웨이크메이크의 스티커 브로우는 실제 눈썹과 유사한 약 3mm, 5mm 길이의 2가지 복합 화이바가 함유된 투명 젤리 제형으로 원래의 눈썹에 자연스럽게 붙어 눈썹 숱을 감쪽같이 늘려준다. 쉽게 떨어지지 않고 눈썹에 영양을 공급하는 블랙푸드 콤플렉스와 시카카이 추출물이 함유돼 눈썹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속눈썹도 샵에 방문할 필요 없이 셀프 연장이 가능해졌다. 신디뷰티코리아에서 출시한 미브린 블래스래쉬 TOP키트는 10분만에 원하는 디자인으로 셀프 속눈썹 연장을 할 수 있다. 키트 안에 다양한 가닥으로 구성된 혼합형 속눈썹부터 전용 글루와 리무버, 핀셋까지 포함돼 다른 도구를 추가 구매하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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