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리비오 마이그라, 상완부 착용 비침습적 신경 조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편두통 웨어러블 치료기가 승인을 받았다.

너리비오 마이그라

FDA는 더라니카의 비침습적 신경조절기인 너리비오 마이그라를 급성 편두통 완화에 허가했다.

이는 상완부에 착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조절하면 전기 펄스로 조정된 자극을 전달해 진통 효과를 낸다.

한 달에 2~8회 편두통을 겪는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치료 2시간 뒤 환자의 37.4%는 통증이 사라졌고 46.3%는 편두통 증상이 완화됐으며 66.7%가 통증 완화 효과를 봤다. 특히 치료 효과는 48시간 뒤까지 유지됐다.

미국에서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다른 7종의 통증에 대해서도 적응증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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