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앨러간 브레일라 확대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앨러간의 항정신병약 브레일라(Vraylar, cariprazine)가 양극성 우울증에 확대 승인을 얻었다.

FDA는 이를 양극성 I 장애의 우울 삽화 치료에 허가했다. 이에 대해 SVB 리링크는 양극성 조증, 혼재 및 우울 삽화 모두에 허가돼 치료 접근을 단순화시켜 차별적이라는 전문가의 평을 인용했다.

기존에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I 장애의 조증 및 혼재성 삽화에 허가된 브레일라는 작년에 4억8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분기 매출이 70.3% 성장했다.

올해 매출은 6억8300만달러로 전망되며 피어스파마에 의하면 라벨 확대로 2026년까지 11억6000만~13억6000만달러의 매출이 관측된다. 한편, 미국에는 1100만명의 양극성 장애 성인 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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