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원광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장 황용 응급의학과 교수의 추천으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소생캠페인에 동참해 풍선을 터뜨렸다.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Air Ambulance)는 소위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며, 심근경색, 뇌졸중 등 급성질환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환자가 있는 장소에 소음문제 등으로 자유롭게 이착륙하지 못하는 현실적 제약이 있어 이를 타개하고자 ‘소생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닥터헬기 소리를 우리 사회가 성숙하게 수용하고 응원하기 위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풍선을 불고 터뜨리면서 그 소음을 참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는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 크기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나는 소리 크기와 유사한 데서 착안한 퍼포먼스다.

송하진 도지사는 “닥터헬기가 보다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게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전라북도 또한 닥터헬기 운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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