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사업 현실화' 등 임기내 3대 목표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김대성 교수(신경과)가 공식 취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제6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대성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병원의 성정 과정을 지켜보고 또 그 과정에 동참한 사람으로서 병원 발전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임기내 이루고자 하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며 ▲양산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사업 현실화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주요 임상 진료과의 진료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김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최대 강점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에 있다"며 "지난 10년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진료, 연구,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Top 10 병원으로 진입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양산시 갑ㆍ을),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김대성 신임 병원장은 1988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보직으로는 부산의대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부산대병원 신경과 과장, 양산부산대병원 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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