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웰튼병원은 ​​지난 20일 고관절 인공관절 엑시터 교육기관 인증식과 함께,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의 의료기술 전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 의료기기회사 스트라이커(Stryker)는 이 행사에서 웰튼병원이 고관절 인공관절 기구엑시터(Exeter)를 교육하는 국내 최초의 교육기관으로 지정 되었음을 알렸다.

웰튼병원과 스트라이커는 엑시터를 활용한 고난이도의 고관절 수술기법을 배우고자 하는 의료진들과 연계하여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수술실 참관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면서 수술 노하우를 체득하고,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수술기법을 전수받게 된다.

송상호 병원장의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 기법은 해외에서도 배우러 올 만큼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인공관절 교육센터로서 꾸준히 해외교류 활동을 이어온 웰튼병원의 송상호 병원장은 1999년 영국Princess Elizabeth Orthopedic Center & Exeter University에서 고관절 분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지난 22년간 1만 건의 인공관절 수술 중 ​고관절인공관절수술 4,619례(2019년 1월 기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 병원장은 "웰튼병원 인공관절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관절치료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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