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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가천대 의과대학은 지난 23일 병원 회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국제병원(병원장 로자 아마노바) 및 국제의과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병원과 의대는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의료진의 세미나·연수 프로그램, 교육기회 지원,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을 방문한 현지 국회의원 주마리예브 쿠바니치벡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약은 자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천대 길병원과 키르기스스탄 국제병원 간의 진료 의뢰 및 의학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의대 의료진의 연수 및 교육 기회 제공으로 현지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가천의대는 올해 4월 국내 사립 의대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 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째로 수출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윤창 기자 hyc@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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